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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KBS에서는 방송 프로그램이 전격 개편되고 있습니다.

    5.16군사혁명이 발발하였든 지 또는 다른 나라에서의 군사 혁명이 일어나면 첫번째가 군부가 쿠테타의 성공을 위하여 하는 첫번째 임무가 방송국 장악이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군사 쿠테타의 성공방적식이었습니다.

    지금 2023년 11월에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꼭 그러합니다.

     

    민주당 원내 총무가 박민 신임 KBS 사장 취임에 일침

    민주당 원내 총무가 박민 신임 KBS 사장 취임 이후 실시한 변화에 대하여 하는 이야기입니다.

    홍 원내대표는 다음과 같이 비판했습니다.

    ▶ 박 사장이 취임하자말자 KBS 9시 뉴스와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등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앵커와 진행자가 시청자에게 작별 인사도 못하고 교체됐다.

    ▶ 진행자가 불법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런 경우가 없었다.

    ▶ 이렇게 방송개편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건 듣도 보도 못했다.

     

    윤석열 정권과 KBS는 왜 이러나?

    KBS 편성 개편 일방적 통보 

    KBS는 매일 5시 5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를 전날 13일부터 '특집 1라디오 저녁' 으로 대체한다고 하였습니다.

    진행자를 주진우 대신 김용준 KBS기자로 교체했습니다.

    월~목요일 오후 11시 2TV에서 방송하는 시사 프로그램 '더 라이브'를 결방하고 해당 시간대에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과 '개그콘서트' 등의 재방송으로 대체한다고 하였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 '최강시사'의 진행자와 '뉴스9' 진행 메인 앵커 등도 교체한다고 통보를 하였습니다.

    ▶ 윤석열 정권의 낙하산 사장이 정권에 충실하면서 KBS를 무참히 유린하고 있습니다.

    KBS 신임사장으로  정권나팔수 박민 취임

    ▶ 한편 신임 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인력재배치를 주저해선 안 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냉정한 자기반성과 현실 인식, 뼈를 깍는 혁신과 희생이 필요하다. 공영방송을 개인이나 집단의 이념이나 소신을 실현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분은 앞으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1980년대의 땡전뉴스가 생각나...

    어제 저녁 11월 16일 KBS 뉴스9의 메인 앵커 이소정 앵커는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짤렸습니다.

    윤석열 검찰 공화국이 하는 짓입니다. 1980년대 전두환 군사 정권이 하였던 '땡전뉴스'가 생각납니다. 당시 9시가 되면 땡전뉴스 "전두환 각하께서는 .... 어쩌구 저쩌구 하는.." 당시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KBS본부 언론노조는,

    ▶ KBS 구성원들을 향한 선전포고이자 공영방송 KBS를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선언

    ▶ 이 무도한 조치들이 엄연히 단채협약 및 편성규약 위반에 해당되는것을 모를 리 없다며 반발합니다.

    ▶ 2022년 KBS노사 단체협약 제22조(편성, 제작, 보도의 공정성과 독립)에 따르면, 책임자는 실무자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합리적 절차와 방식에 따라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사측과 보직 내정자들은 인사도 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당하게 방송 편성과 그 내용에 개입하려 했다.

    이렇게 규정을 위반하여도 되는 것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외유

    이렇게 불법으로 점철한 KBS 문제를 던져 놓고는 윤석열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위해 2박 4일 일정으로 오늘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을 하였습니다.

    대톨령은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을 내세우며 공군1호기 편으로 출국합니다.

    KBS 에 대한 일반 국민의 불만도 다수 존재

    물론 KBS에 대한 다수 국민들의 불만도 존재합니다. 어떤 청원인은 KBS도 넷플릭스처럼 원하는 사람만 보도록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KBS수신료를 폐지해달라"는 국민청원을 제출하였습니다. 청원은 지난 25일 현재 2,891명의 동의가 있기도 합니다.

    강제징수하는 현행법을 개정해 달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처럼 수신료 문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신료 환불 또는 아예 안애는 방법등을 문의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써의 역활은 매우 중대해...

    그렇지만 공영방송의 역활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하여 국가부도 사태로 달려갈 때 <나라를 살립시다, 금을 모읍시다>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우리 국민은 하나가 되어 국가위기를 넘어 오늘에 왔습니다. 세계가 깜짝놀랄 정도로 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마다 실시하는 각종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받는 언론사로 선정됩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으로 미디어 혁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1인미디어시대, 디지털 미디어 포럼, 포털, OTT, 미디어 플랫폼도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으로써 미디어 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물길을 내는 공영방송이 되기를 바라면서, 일부가 이야기하는 '평양지국' '편파진행' 등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KBS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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