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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의 이야기가 연일 뉴스에 보도됩니다.

    연예인 마약 스캔들과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사건과 더불어 우리 사회가 무척이나 시끄럽습니다.

    더욱이 야당인 민주당의 5선 국회의원이 음모설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정권이 대통령실의 문제에 물타기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지요.

     

    전현희는 해설자, 감독,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메달리스트

     

    전현희는 대한민국의 펜싱 선수 출신 해설자, 감독이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펜싱 전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가 예비신랑이었던 전청조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10월 26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남현희는 전청조의 사기 행각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청조의 성별이 여성이며 사기 전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남현희는 지난 25일 오후 전청조에게 이에 대한 내용을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전청조에게 억대의 투자금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4~5명이 와서 피해를 호소하자, 남현희는 "나도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몰랐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나 이제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해?", "한국 떠나야 해?"라며 절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현희는 지난 23일 월간지 '여성조선'을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전청조의 과거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남현희와 전청조는 이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전과가 있다는 등의 의혹이 계속해서 불거지자 남현희가 헤어짐을 통보, 결국 이별을 맞게 됐습니다.

     

    남현희는, 결혼과 활동, 자녀 등

     

    2011년 11월 20일 사이클 선수 공효석과 결혼했고 2013년 4월 25일 딸을 출산했습니다.

    지난 8월 이혼 사실을 밝혔습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남현희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TV프로 "노는 언니"에 출연했고 2021년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했으나 수술 이후 부상으로 인해 하차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시기에 MBC 펜싱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2011년 11월 20일 사이클 선수 공효석과 결혼했고 2013년 4월 25일 딸을 출산했습니다.

    남현희 이혼과 이후 그리고 전청조와의 만남

    2023년 8월 20일 공효석이 본인의 SNS에 남현희와 합의 이혼했음을 밝히고 다음날인 8월 21일 남현희도 SNS를 통해 이혼을 알렸고 딸의 양육은 남현희가 맡기로 했다고 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에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펜싱 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본질은 전청조라는 사람이 전직 여성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에게 혼인빙자 사기를 가한 사건입니다.

    남현희가 전청조라는 인물과 재혼한다고 발표했으나, 각종 의혹이 출몰하고 증폭되면서 단 며칠만에 둘은 결별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투자사기 문제로도 번졌습니다.

    남현희의 결혼 소식은, 

    남현희는 SNS로 이혼 소식을 알린 지 2달 만인,

    2023년 10월 23일, 여성조선 인터뷰 기사를 통해, 재벌 3세이자 사업가로 알려진 15세 연하의 '전청조라는 인물과 재혼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남현희는 비즈니스 업무를 통해 펜싱장에서 전청조를 만난 것을 계기로 약혼하게 되었고,

    예비신랑인 전청조는 승마선수로 10대 시절을 보내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19살에 은퇴한 후, 현재까지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비롯한 IT 사업도 하고 있으며,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한 경력이 있다고 거짓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전청조가 혼자 거주하는 시그니엘에 남현희 모녀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승마업계는,

    승마 업계가 굉장히 입문 난이도가 높고, 인맥도 좁은데, 이름도 안 바꾸고 승마 선수를 사칭한 것 자체가 무모한 짓이었다고 합니다.

    전청조는 실제로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다녔고, 프리랜서 말 조련사로 일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전청조의 거짓과 사기

    전청조는 승마선수 출신이 아닌 태권도 경력자이고,

    미국 뉴욕 출신이 아닌 인천광역시 강화군 출신으로 강화여자중학교를 졸업했고,

    심지어 출산을 한 적도 있고,

    사기죄로 복역한 적도 있다는 주장 등 여러 폭로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의혹이 계속 불거지면서 "남현희도 전창조에게 속아 사기결혼을 당했다가 이혼한 낸시랭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후술되는 것처럼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자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언론을 통해, 전청조의 강화여자중학교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이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한국직업방송에 출연한 영상이 발굴되었으며,

    이에 따르면 미국이 아닌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나온 것이 됩니다.

    에펨코리아 또한 유튜브에도 전청조의 고등학생 시절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전청조는,

    강화도 노래방 집 딸이라고 증어합니다.

    성별 논란에 대해서는 "100% 여자"라고 동창생이 증언했습니다.

    전청조가 성인이 된 후 점점 사기꾼으로 변했다고 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미팅을 했다고 허풍을 떨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10월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지금껏 7건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

    승마선수 출신이 아니라는 소문과 여자라는 소문을 사실이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2020년 12월 11일 전청조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는데, 당시 재판부는

    "전청조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2019년 6월 파라다이스 호텔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공개되었습니다.

    자신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사기를 쳤다고 하는데, 이때는 승마선수가 아니라 말 관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전청조가 일으킨 범죄는 투자금 사기사건 (2019. 04.), 혼인 빙자 사기사건 (2019. 09.), 데이팅앱 사기사건 (2018. 04.), 재벌 3세 사기사건 (2019. 06.), 미국투자 사기사건 (2019. 09.), 1인 2역 사기사건 (2019. 08.), 그 외 채무 등 각종 사기사건들입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에서는 전청조의 이야기가 거짓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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